어제는 그레이스 와 함께 브런치도 먹고 멜번 시티 현대 미술관을 다녀왔어요
이곳은 현대미술 위주로 전시되어 있는 곳이고 명칭은 NGVA에요.
NGV 가 2개 있는데 현대미술은 NGVA (ACMI 건물 안에 있음)
고전, 현대미술은 NGVI (보타닉 가든 옆)에 있어요.
처음에 가보시는 분들은 NGVI를 먼저 가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그곳은 총 4층까지 전시를 볼 수 있고,
1층은 유료 전시, 2층 3층 4층은 무료 전시가 상시 진행 중이거든요,
유료 전시 같은 경우엔 몇 달 간격으로 전시가 바뀌어요
Federation Square, Flinders St &, Russell St, Melbourne VIC 3000 오스트레일리아
큰 NGV 가보신 분들은 작은 NGVA 도 꼭 한번 가보시길 바라요
현대미술 작품 위주로 있는 곳이고 NGVI(큰 곳)보다 전시가 조금 더 자주 바뀌어요
이번에 전시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Tammy Kanat: Circles of Life
작품이에요,
전 무엇보다도 색감에 있어서 영감을 많이 받은 작품이었어요,
kanat 은 주로 양털, 실크, 그리고 금색 구리 테두리를 엮어서 만든다고 해요.
계획을 먼저 세워 놓는 것이 아니라 kanat의 기분에 맞춰 예술품을 만들어 놓는다고 하네요,
kanat이 설명하기를 기분이 좋을 때 밝은 색을 사용하고, 열정적이고 그 과정에 의해 힘을 얻을 때
강하고 대담한 색을 사용한다고 해요.
사실 현대 미술은 보는 시각은 개개인이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그 작품의 설명도 없는 untitled라면 그것이야말로 자기의 상상을 뽐낼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색감을 보며 그 작가가 어떤 느낌,기분으로 작품을 만들어 냈는지를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이런저런 생각에 빠지기도 하고요,
여행으로 오신 분들, 멜번에 생활하고 계신 분들은 한번 가보시는 것 꼭 추천드려요 ^^
오후에는 브런치를 먹었어요
71 Bouverie St, Carlton VIC 3053 오스트레일리아
이곳은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이래요, 가보니까 여행객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어요.
브런치는 정말 맛있었어요,^^
날씨가 좋으니 천천히 걸어서 구경하고 왔답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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