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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질롱코리아 최근자 소식

by LIPSOE 2020. 1. 1.

안녕하세요

오늘은 질롱코리아 소식 들고 왔어요!

요즘 질롱코리아 순위는 8위네요,

노경은 선수가 시속 150㎞까지 던져

엄지 척 했다는 소식이 있는데요,

한번 살펴볼까요?

 

출처:네이버 스포츠

질롱서 확인한 노경은에 엄지 척

…감독과 단장 ‘버프’가 들어갔나. 하하.”

최근 호주프로야구(ABL) 질롱코리아에 파견된 소속 선수의 몸 상태를 현지에서 확인한 롯데 성민규 단장은 웃으며 말했다. 성 단장은 최근 허문회 감독과 선수단 격려차 호주 출장을 다녀왔다. 3할대 타율을 기록 중인 허일이나 새 시즌 중견수에 도전하는 고승민 등 주요 선수들이 착실하게 몸을 만드는 가운데 최대 관심사는 단연 1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베테랑

투수 노경은이었다.

노경은은 최근 ABL 5경기에서 27.2이닝을 소화하면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20개,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38을 마크 중이다. 성 단장과 허 감독은 지난 19일 멜버른전에 나선 노경은의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당시 노경은은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최고 구속이 시속 150㎞를 찍었는데 허 감독도 기대 이상의 투구에 반가워했다.

지난달 21일 시드니와 개막전에서 406일 만에 정식 경기 마운드에 오른 그는 4.1이닝 1실점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5일 애들레이드전 7이닝 무실점으로 첫 퀄리티스타트(QS)를 작성하더니 성 단장과 허 감독이 관전한 이날 두 번째 QS를 해냈다.

올해 프리에이전트(FA) 미아 생활 기간 동의대에서 최대한 실전에 가까운 개인 훈련에 매진했던 그는 스스로 실전 감각 우려를 극복하기 위해 애썼다. 비록 ABL 수준이 KBO리그보다 낮지만 구위 자체만 놓고볼 때 내년 선발 로테이션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가능성을 보였다는 게 롯데 구단의 생각이다.

 

 

성 단장은 “노경은은 페이스가 내년에 충분히 믿고 맡길만한 수준이다. 멜버른전을 보면서 역시 베테랑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결국 (승부처에서)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하는데 맞더라도 공격적으로 맞서는 모습을 보면서 ‘계산이 서는 선수’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최고 구속 시속 150㎞를 찍은 것에도 “누군가 단장과 감독 버프가 들어갔다고 하더라”고 웃더니 “그만큼 몸을 잘 만들었다는 것 아니겠느냐”고 만족해했다. 물론 지난 12일 퍼스전(5이닝 9실점)에서는 흐름을 내주면서 급격하게 무너진 적도 있다. 노경은은 근력과 지구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고 너클볼 실험도 하고 있다. 허 감독은 노경은에게 “호주에서 결과에 신경 쓰지 말고 하고 싶은 퍼포먼스를 최대한 하라”고 조언했다. 그가 지향하는 ‘멘탈 야구‘에 걸맞게 기회가 주어진 무대에서 실험할 수 있는 건 최대한 하라는 의미였다. 현재 귀국해 개인훈련 중인 노경은은 내달 30일 스프링캠프 출국 전까지

다시 호주로 돌아가 몸을 만들 예정이다.

남은 일정도 조심히 화이팅하길 응원합니다!!

출처: 김용일기자sportsseoul.com